야구/KBo

울고 웃는 프로야구신인드래프트의 역사 2

구름스쿠터 2012. 4. 4. 04:49

1990년~

 

#.1   1990년

1990년에 전북을 연고로 하는 쌍방울 레이더스가 창단한다 그에따라 1차지명후 2차지명전에 쌍방울 레이더스를 위해 특별우선지명권 10장을 행사할수있게 되었다.

 

이시절부터 야구를 좀 봤다는 사람들은 한명 두명 아는 이름이 나올듯 하다.
이 해 특급선수로는 역대 포수레전드인 김동수선수 ,  그리고 깡으로 야구하는 공필성 선수 , 태평양돌핀스의 4번타자 김경기선수 , 오비의 마무리 김경원선수 그리고 조금은 안좋게 알려져있는 이호성선수가 입단한다.

 

여기서 특별우선지명을 하지만...그러하다

 

 

90년 2차지명중 가장 특급선수는 역시 머니먼미해도 조웅천선수가 아닐까 싶다. SK에서 은퇴한 그선수.
그리고 오비선발의 주축선수였던 김상진선수가 있다

 

 

#.2     1991년

이 해에도 신생팀 쌍방울 레이더스를 위해 1차지명후 2차지명전 특별우선지명원 10장을 행사한다.

 

이해부터는 1차지명이 1명으로 줄게된다. 그래서 위 선수 네임벨류를 보듯 각 구단은 심혈을 기울여 선수를 뽑느다.

1명으로 줄다보니 역시 역대급 선수가 아주 많은데 엘지의 3루수 송구홍선수 ,롯데의 영원한악바리 박정태선수 , 그리고 마구마구를 하면 치를 떨게되는 쌍방울의 좌완마무리 조규제선수가 이해에 입단하게된다.

 

 

현 LG의 감독이시자 쌍방울의 4번타자였던 김기태선수의 등장. KBO의 거포라인을 잇는 선수가 나타난다.

 

 

이해에 가장 눈에 뛰는 선수는 역시 롯데와 현대 그리고 넥센에서 은퇴한 전준호 선수가 아닌가싶다. 역대 도루왕 손에 꼽히는 전설적인선수가 나타나는 해이다.

 

 

 

#.3    1992년

 

만약 임선동 선수가 여기서 엘쥐에 입단했었다면 어떗을까 한다.

그리고 롯데의 90년대 초중반 안방을 맡은 강성우 포수가 눈에띈다.

그리고 박재홍역시 만약 해태타이거즈에 입단했었다면 지금쯤 더 많은 기록이 세워지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본다.

 

 

 

92년 2차지명입니다. 보다시피 2차지명에 아직까지 꽤 이름이 전해져온 선수가 많은데.

가장 눈에 띄는건 쌍방울에 지명당했지만 대학진학으로 쌍방울에 가지않은 양준혁선수가 눈에띈다.

그리고 오비는 무엇보다 안경현과 장원진선수가 눈에띄구요.

롯데 마림포를 결성했던 임수혁선수가 이해에 엘쥐에서 지명했지만 고려대 진학으로..나중에 롯데에 와서 롯데안방마님의 계보를 이어갑니다.
 그리고 88888577과 함게 롯데의 주문같은 "이왕기름넣을꺼 최대성능으로 가득염"의 선수였던 가득염선수.
조롱과도 같은 저 이야기와는 다르게 사실 가득염선수는 꾸준하게 롯데에서 좌완 불펜으로 선발로 마당쇠처럼 지켜주었습니다.
저 말이 나올시점은 가득염선수가 노쇠하셔서 ..
그리고 삼성외야수 동봉철도 눈에띄네요

 

 

#.4 1993년

 

 

 

93년은 내 생각이지만 역대급 신인지명의 해가 아니였나 싶다.

엘쥐좌완의 전설 야생마 이상훈
대성불패 , 이글스의 영원한 마무리 구대성
양신 위풍당당 양준혁.
혹사만 아니였다면 지금 어마어마한 한획을 그엇을 김홍집.
타이거즈의 심장. 타이거즈의 유격수 이종범.

 

다들 말만 들어도 후덜덜한 선수들의 등장이다.

2차지명을 보고 계속 얘기해보자.

 


2차지명도 어마어마하다.
쌍방울의 성영재 최태원,
엘지포수 김정민.
삼성의 고무팔 박충식. 김현욱
그리고 롯데의 거포의 계보.
90년대 4번타자 마해영.

역사를 긋는 해이지 않았나 싶다.
이때 데뷔하신 이종범선수.
올시즌을 앞드고 은퇴하셨는데  조금 더 뛰는 모습을 보고싶었다.
아니 양준혁선수와 이종범선수의 아저씨 미소가 보고싶다.경기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