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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비밀번호. 그리고 새로운 비밀번호. 99년 준우승으로 마감하고 그 후에 4강전력은 이어질꺼라는 예측과는 달리 2001년부터 2007년까지 롯데자이언츠는 굴욕의 시간을 보낸다. 적절하지못한 세대교체와 노장들의 중용으로 말이다. 원년 팀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롯데는 항상 과거의 영광에 치우쳐 살았다. 그리고 원년팀이다보니 소위 쌓여있는 프랜차이즈는 많았고 그들은 나눠먹기식으로 롯데자이언츠의 프런트나 코치진을 한자리씩 해먹었다. 중간에 정수근 문동환 이상목등의 영입에도 불구하고 항상 뒤에서만 놀던 롯데는 더이상 명문구단이 아닌 하위권구단이라는걸 뼈저리게 느끼고, 2008년 단체로 각성하고 KBO최초 외국인감독을 데려오기에 이른다. 소위 롯데은퇴선수들의 밥벌이였던 코치진과 프런트는 한 외국인감독에 의해 철저히 바뀌고 , 패배와 꼴지에 찌들어.. 더보기
2012년 야구 개막. 그 1주일 많은 팬들이 기다려왓던 프로야구 2012가 드디어 개막했다. 한국 최대의 프로스포츠답게 개막전은 전구장 매진으로 시작했고 , 경기내용 역시 1주일이지만 꽤 일품이였다. 2012년 4월7일부터 2012년 4월 16일간의 한줄 코멘트나 적어볼까. 순위 승-패-무 승률 승차 SK 6 - 1 - 0 0.857 - 롯데 4 - 2 - 1 0.667 1.5 LG 4 - 3 - 0 0.571 2 두산 3 - 3 - 1 0.500 2.5 삼성 3 - 4 - 0 0.429 3 KIA 3 - 4 - 0 0.429 3 넥센 3 - 4 - 0 0.429 3 한화 1 - 6 - 0 0.143 5 7경기를 마친 뒤 순위다. 시즌초 많은 전문가와 그리고 자칭전문가(!?)들이 예상한 순위와는 사뭇 다르다. 아직 1주일밖에 경기를 안.. 더보기
울고 웃는 프로야구신인드래프트의 역사 2 1990년~ #.1 1990년 1990년에 전북을 연고로 하는 쌍방울 레이더스가 창단한다 그에따라 1차지명후 2차지명전에 쌍방울 레이더스를 위해 특별우선지명권 10장을 행사할수있게 되었다. 이시절부터 야구를 좀 봤다는 사람들은 한명 두명 아는 이름이 나올듯 하다. 이 해 특급선수로는 역대 포수레전드인 김동수선수 , 그리고 깡으로 야구하는 공필성 선수 , 태평양돌핀스의 4번타자 김경기선수 , 오비의 마무리 김경원선수 그리고 조금은 안좋게 알려져있는 이호성선수가 입단한다. 여기서 특별우선지명을 하지만...그러하다 90년 2차지명중 가장 특급선수는 역시 머니먼미해도 조웅천선수가 아닐까 싶다. SK에서 은퇴한 그선수. 그리고 오비선발의 주축선수였던 김상진선수가 있다 #.2 1991년 이 해에도 신생팀 쌍방울 레.. 더보기
울고 웃는 프로야구신인드래프트의 역사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1987~1989) ※ 각 자료들은 네이버 검색자료를 캡쳐하였습니다. 문제가 될시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매년 여름이 되면 야구팬은 물론이고 고졸 대졸등 프로의 부름을 기다리는 미래의 유망주들은 이날이 우리의 수능보다 더욱 긴장되는 날일꺼다. 저 바다건너 미국의 야구에선 애초에 신인영입은 각 구단별 자유계약을 통해 이루어졌다. 즉 돈많은 팀은 좋은선수를 많은 돈을 주고 사올수 있으니 이는 곧 전력의 양극화를 낳았고 곧 mlb에 근간을 흔들게 된다. 이에 mlb 사무국은 "드래프트제도" 라는걸 도입한다. 이는 각 구단에서 공평하게 한명씩 뽑아가는 제도로서 우수신인 쏠림현상을 완화하는 제도로 각광을 받게되며 지금까지 이어져내려온다.(물론 이에 대한 폐단이나 편법은 언제나 존재하지만..... 더보기
프로야구 개막. 비록 시범경기이긴 하지만 긴 동면에서 깨고 드디어 야구가 개막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포인트는 각 팀의 주전급 선수들이 얼마나 컨디션을 찾아가는지. 그리고 한국야구로 돌아온 김병현,김태균,박찬호,이승엽 선수의 활약. 각 팀마다의 새로운얼굴. 이것들이 시범경기를 보는 묘미가 아닌가싶다. 어제경기에선 오랜만에 롯데에서 물건이 나왔다. 김성호 투수. 89년생 3월14일. 동아대학교 출신으로 타자를 하다 투수로 전향한지 2년밖에 되지않는선수다. 게다가 얼굴이 조금은 중남미?!스타일이라 별명이 산체스. 인터넷을 돌아보면 "롯데용병은 사도스키 , 유먼 아니예요? 산체스는 누구예요?" 라는 글을 심심치 않게 볼수있다. 그 산체스 선수가 바로 이 김성호 투수.(얼굴은 포털검색하면 바로 나온다.) 늦게 투수로 입문해서인.. 더보기
다르빗슈의 데뷔전. 텍사스 레인저스는 작년 우승의 문턱까지 갔음에도 불구하고 카즈에게 우승반지를 주고야 말았다. 기어코 텍사스가 우승하리라는 모든이들의 예상을 뒤엎고.. 그 사건이 있은뒤 텍사스는 에이스급 1선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고 npb를 평정한 다르빗슈에게 주목한다. 다르빗슈는 npb에서 평정하다싶히 하는데 대충 스탯을 보면 2007년 15승 207이닝 210삼진 1.82 2008년 16승 200이닝 208삼진 1.88 2009년 15승 182이닝 167삼진 1.73 2010년 12승 202이닝 222삼진 1.78 2011년 18승 232이닝 276삼진 1.44 대충 이정도면 야구 조금 본다 싶은 사람들은 입을 벌리게 될꺼다. 아무리 투고타저라지만 그래도 1점대에.. 여튼 오늘 다르빗슈가 첫 데뷔전을 치뤘다. 상대.. 더보기
오즈의 마법사 . 아지스미스( Ozzie Smith) 마구마구란 게임을 하는사람은 한번쯤 공감할꺼다. 2루와 3루사이를 넘어 좌중간 가르는 최소 2루타성 공을 쳤을때의 그 쾌감을. 하지만 분명 좌중간을 가르는공인데 , 상대방의 유격수는 그 공의 궤적을 미리 엄청 따라가 기어코 그공을 잡고만다. - 약간 마구마구를 미화 하기도 하였지만 그만큼 -아지.S-라는 레전드 카드는 모든 마구마구 유저를 경악하게했었던 또한 , 지금도 마구마구 거래창의 상한가를 치는 몇 안되는 카드중 한개다. -저 스피드와 수비력으론 모든 카드를 다 잡을수 있을꺼같다. 다들 "아지.S가 누굴까? 아지.S의 잠재력중 "오즈의 마법사" 는 왜 있는걸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기전에 그저 게임이라 스탯에만 치중한건 사실이다. 자 . 처음으로 블로그에 연재하는 선수시리즈.1탄 세인트 루이스 카디.. 더보기
대성불패! 캥거루국 가서 다시 부활한 대성불패! 진심으로 더욱 빛나길 기원합니다. 더보기
야구? 내 기억에 첫 '야구'란 뭘까? . 어릴적에 동네 애들끼리 놀려면 필수아이템은 글러브와 배트 소위 빠따. 그것이 있어야 놀수있었다. 야구라서 야구를 한게 아니라 그냥 생활속에 한부분이였었다. 나는 부산태생이다. 다들 말하는 '구도부산', '부산갈매기' 의 부산이다. 지금와서 보면 원년팀은 단 2팀뿐이다. 대구삼성과 부산롯데. 대구삼성은 어릴적부터 나에겐 '적'이였고 어린 나의 마음에 항상 상처를 주는 마치 짜증나지만 그앞에선 말못하는 동네 무서운 형같았다. 그에 반해 롯데는 나처럼 내 친구처럼 악바리같은 팀이지만 항상 1등은 멀어보이는 그런 팀이였다 . 가끔은 짜증도 났다. 왜 내가 응원하는 롯데는 못할까? 어린나이에 로테이션 개념이 없던 나는 매일매일 윤학길이 선발로 안나오는게 너무 짜증이 났다. 최동.. 더보기